청평에도 아이돌 그룹 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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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슈퍼 2020. 2. 3. 21:59

청평에 있는 맛집 중에 아이돌 그룹, 그것도 대한민국의 톱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찾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고 합니다.바로 언제나 봄날 같은 동호회 분위기의 장어집, 오늘은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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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시민 팬들이 잊고 있는 메모와 편지, 기념품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엑소의 대표곡 '이나리'가 절로 흥얼거립니다.

설마... 세상에... 시우민만 찾는 건 아니에요. 대한민국 유명인들의 사인은 벽면에 가득합니다.엑소 시우민의 사인을 비롯해 김명민, 김민교, 홍진경, 김태균 등 유명인들이 찾아간 사인들로 가득합니다! 제가 유명인을 많이 몰라서 다 소개할 수 없으니 팬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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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맛집을 찾으면 식당 주인 부부를 찾는 것이 습관이라고 말한다. 남편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들으면 더 음식에 가까워질 수 있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지금은 봄날을 떠받친 큰장 양옥영 삼회리장 부부라고 한다. 저를 위해 다정한 포즈를 취해 주신 두 분에게 감사한단다. 18년 전의 아이들과 먹고 살기 위해서 시작한 영양탕가'지금은 복'를 시대 변화를 읽고 장어 전문점'이는 초봄'로 변신시켰다니 그의 트렌드를 읽는 눈이 심상치 않다이다. 2016년 가평군 100대의 맛집으로 선정되게 이룩한 기적의 비결은 그녀의 뒤에서 항상 밝은 얼굴로 묵묵히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있으므로. 고생만 하며 살아온 아내의 삶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고 한다. 그런 아내가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며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후원자를 자처하며 다정하게 아내의 어깨에 손을 얹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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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인 장 삼후에리양옥용 이장은 식당에 대해서 소개하고 달라는 나의 요청에 조종에서 태어나고 성장하고 배를 타고 삼후에리에 시집 온 80년대 말부터 평생의 반려자인 지금의 남편을 만난 이야기, 부녀회장, 이장, 삼후에리 표고 버섯 축제의 성공 등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실패와 좌절, 고난과 슬픔을 모두 겪었지만 땅바닥을 치며 통곡하지 않고 주저앉아 오뚝이처럼 일어나 뛰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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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지금은 봄날 탐방을 해볼까요? 실내와 야외 테이블이 있어 봄날에 걸맞게 야외 테이블의 경관이 장관입니다.연두색으로 둥글게 만든 테이블이 시우민이 앉아서 식사하던 곳이라고 팬들이 찾아와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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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가 볼까요? 실내에서 계속 갑판과 좀 더 강에서 가까운 갑판의 2가지가 있다.어디에 앉아서 먹어도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봄장어 맛이 궁금해요.

장어와 잡어에게 매운탕을 시켜서 음식이 나오는 동안 봄날 내내 ~~~ 둘러보았습니다.일찌감치 잘 다듬어진 소품들이 제 마음에 쏙 듭니다.아기자기한 작은 새 집들이 많이 보여 선사시대 암모나이트 화석이 어떻게 이곳에 진열되었는지 궁금합니다.

2층에 넓은 홀이 있다며 올라갔더니 동창회, 친목회 등 단체가 모여서 식사하고 여흥을 즐길 수 있게 노래방 시설까지 갖춰지고 있다고 하프니우프니다.유붕자원방래불역낙호:친구가멀리서찾아오니까왜반갑지않을까? 논어에나오는말이생각납니다. 멀리서 좋은 친구가 올 때 꼭 장어를 함께 먹고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 한 곡 부르고 싶어요.

드디어 단정한 반찬이 세팅되어 장어가 맛있게 초벌구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장어 전문가가 맛있게 초벌구이를 해서 장어를 내오는 것입니다. 음식을 구우면 PM2.5가 많이 발생하는 고민에서 해방되는 곳입니다. 게다가 참숯 색깔을 한번 보세요. 고급 숯가마에서 보는 듯한 숯불 모습이 장어를 구워 먹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장어만 먹으면 허전해요. 북한강이 매운탕 맛집이 많지만 봄철 잡어매운탕도 일품이다. 잡어탕에는 수제비가 들어 있어서 따로 밥그릇을 주문하지 않아도 배가 부릅니다. 겉보기에는 맵게 보여도 맵지 않고 속이 시원해지는 매운맛입니다. 봄날의 메뉴도 참고해.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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